방어기제
때때로 자아에 의해 형성된 타협은 아주 단순하다. 만약 원초아가 큰 케이크 조각을 먹고 싶다고 하면, 초자아는 안 된다고 말하며. 자아는 조금 작은 조각을 먹자고 한다. 그런데 자아는 원초아-초자아 갈등을 다룰 수 있는 보다 독창적인 방안을 사용하기도 한다. 프로이트와 그의 추종자들(그의 딸 안나 프로이트를 포함)은 이러한 많은 방법을 확인하였고, 원초아와 초자아 간 갈등을 다루기 위해 자아가 사용하는 기법을 방어기제(defense mechanism)로 칭하였다. 어느 개인이 특정 방어기제에 크게 의존하는 경우. 그 방어기제는 개인의 성격에 영향을 주거나 주도할 수 있다(Dewald, 1964: Freud, 1905, 1936; Sandler & Freud, 1985).
예를 들어 자기 여자 친구 민디가 자신을 배신하려 한다고 반복적으로 비난하는 릭을 생각해 보자. 그런 증거가 전혀 없고, 민디도 계속 부정하지만, 릭은 그대로다. 민디는 그를 싫어하게 되고 적극적으로 그를 떠나려고 한다. 프로이트는 민디가 자신을 속이려 한다고 믿는 릭의 신념은 실제로는 릭의 무의식 안에서 '릭이 여자 친구를 배반하고 싶어 한다'라는 원초아 충동에서 시작했다고 주장할 것이다. 물론 그의 초자아는 그런 충동을 부인하는데("배신은 나쁜 거야!"), 이는 그의 자아에게 원초아 대 초자아 갈등 결과를 해소하도록 하는 임무를 남긴 것이다. 릭의 자아는 투사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하는데, 이는 자아가 릭 안에 그런 충동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대신 배신하고 싶은 원초아 충동을 다른 사람에게 있다고 투사하는 것이다. (옛날식 영화 프로젝트를 생각해보라. 영화필름이 스크린에 투사되지만 실제 그 영화필름은 프로젝트 안에 있다.) 원초아 대 초자아 갈등을 해소하려는 시도에서 릭의 자아는 '나는 배신하고 싶다'가 '그녀가 배신하려고 한다'로 바뀐 것이다.
이 예가 보여주는 것처럼, 항상 투사를 방어기제로 사용하는 사람은 신뢰할 수 없는 편집형 성격이 발달할 수 있다. 원초아 대 초자아 갈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다루는 다른 방어기제들이 있다. 예를 들어 상사에계 화가 난 남자가 그 상사를 욕하는 대신 상사가 똑똑하다고 칭찬하는 경우처럼 자아가 반동 형성을 사용하는 경우는 원래의 충동과 정반대로 행동하는 짓이다. 대치는 자아가 원초아 충동을 보다 안전한 다른 목표물로 옮겨 가는 것이다. (이 방어기제는 종종 '강아지 발로 차기' 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방어기제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여성 코치를 신체적으로 희롱하고 싶은 남자 운동선수는 그녀에게로 향한 공격성을 변경하여 그럴 이유가 없는 동료에게 싸움을 건다. 정신역동 이론가들은 승화를 가장 성공적인 방어기제의 하나로 간주한다. 대치와 유사하지만 승화는 원초아 충동을 실제로 다른 사람을 돕는 방향으로 재설정한다(Gabbard, 2005; Karon & Widener, 1995).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고 싶은 원초아 충동을 치과 의사라는 직업으로 전환한 여성을 생각해 보자. 그녀는 타인에게 고통을 주지만, 타인을 이롭게 하는 방식으로 한다. 프로이트와 그의 추주종자들에 의해 제안된 많은 방어기제에 대한 설명과 예가 제시되어 있다.
프로이트의 마음에 관한 세 가지 구성요소에 관한 마지막 지적은 이 요소들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기억하게 할 것이다. 프로이트는 독일어로 저술하였으며, 그의 저서는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의 아이디어가 영어로 번역될 때, 번역자는 프로이트의 세 가지 구성요소에 대한 이름으로 라틴어인 id(원초아), superego(초자아), ego(자아)를 선택하였다. 만약
번역자가 라틴어 대신 억지로 일상적 영어 단어를 고집했다면, id는 it, 또는 각자의 내면에 있는 어떤 것이 되었을 것이다[그(he)나 그녀(she)가 아닌 그것(it)-인간이 아닌 동물을 칭하는 것처럼] 그리고 superego는 above-me로 되었을 것인데, 이는 각 개인보다 위에 있는 힘을 가진 것에서 나오는 규칙이나 제한을 의미한다. ego는 me로 번역되었을 것인데, 이는 양쪽에 있는 원초아와 초자아의 두 가지 강력한 힘 간을 타협하는 개인을 의미한다(Karon & Widener, 1995; Truscott, 2010). 달리 말하면, 프로이트는 우리의 자아를 우리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었는데, 이는 우리의 자아가 갈등을 대처하는 방식이 주로 우리의 성격을 규정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방어기제의 유형
방어기제는 일반적으로 개인이 심리-정신적 안정, 안전을 위해 사용하는 심리적 도구들로 중복될 수 있다. 평소에는 정상적인 방어기제를 사용하다가도 심리적인 고통(불안)에 처하면 흔히 비정상적인 방어기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성숙한 인격이어도 병리적, 혹은 미성숙한 방어기제를 사용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도피, 부정(denial), 억압과 억제(repression), 동일시와 승화(sublimation), 보상(compensation), 투사(projection), 전이(displacement), 전위(치환: 원래의 불안 대상보다 위협이 적은 다른 대상으로 충동을 표현하는 방향을 바꾸는 것)가 있으며 고착(fixation), 합리화(rationalization), 반동형성, 퇴행(regression), 해리(dissociation), 주지화(intellectualization) 등이 있다.